K-컬처콘텐츠산업협회(준비위원회)가 2월 4일(수) 오전 10시부터 국회도서관 소강당 B103호에서 「K-컬처콘텐츠산업으로 G2 국가의 길을 열다」 정책토론회 및 창립 행사를 개최하고, 협회 초대 이사장으로 우정권 단국대 교수가 선출되었다.
K-컬처콘텐츠산업협회는 국회 정책토론회 및 창립 행사를 통해 “K-컬처는 더 이상 문화 영역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다음 10년을 책임질 국가 산업 전략”이라고 밝혔다.
그렇게 하기 위해 K-POP, 영화 드라마, 게임, 웹툰, e-스포츠로 대표되는 K-컬처를 AI, 디지털금융, 공연장, 문화도시 전략과 결합되는 ‘국가 산업 시스템’으로 전환해야한다고 천명하면서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제도·산업 전략 중에서 3대 핵심 분야를 정책토론회에서 논의되었다.
■ “이제 G2 국가는 제조가 아닌 문화에서 결정된다”
이미 K-컬처는 K-POP, 드라마, 게임, 웹툰을 넘어 공연·관광·도시·금융·기술로 확장되며 세계 경제와 소비 질서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나 K-컬처는 이를 뒷받침할 국가 산업 구조는 여전히 공백 상태라고 진단하였다. 우 준비위원장은 개회사에서 “G2 국가는 군사력이나 제조력의 순위가 아니라, 세계인의 일상과 감성을 지배하는 문화에서 결정된다”고 강조하였다.
– 세계 최고 수준의 k-pop을 보유하고도 대형 공연은 해외에서 열리는 현실
– 글로벌 팬을 상대로 한 콘텐츠 산업임에도 결제 정산 금융은 여전히 구식 구조
– 콘텐츠를 AI가 창작해 주는 시대에 콘텐츠의 정체성 방향 제시 부재,
– 정책·제도·기업 기술 금융이 따로 움직이는 분절된 시스템
협회는 이를 두고 세계 최고 수준의 인적 자원으로 제작된 ‘케이팝데몬헌터스’ 같은 애니메이션이 있는데도 국가 산업 시스템 부재로 인해 콘텐츠 산업 주도권이 해외에 빠앗기고 있는 구조라고 진단했다.
■ 협회 “비영리 민간단체로서, K-컬처콘텐츠산업 전략 싱크탱크”
이날 발제를 맡은 우정권 준비위원장(단국대학교 교수)은 “K-컬처콘텐츠산업으로 G2 국가가 되기 위해 k-POP, AI, 디지털금융을 잇는 콘텐츠 생태계 조성”을 주제로 발표하였다. “K-컬처콘텐츠산업협회는 단순한 민간단체가 아니라 정부 정책, 지자체 실행, 기업 투자와 기술을 연결하는 산업 전략형 플랫폼이자 싱크탱크”라고 밝혔다.
1. 세계 최초 ‘AI 휴먼 아레나’, K-컬처 G2 전략의 상징
이번 토론회에서 세계 최초 ‘AI 휴먼 아레나’라는 전례 없는 국가 전략 인프라 구상을 밝혔다. AI 휴먼 아레나는 관객 반응에 따라 공연·구성·무대·조명·음향·연출이 실시간으로 변화하고, 외부는 AI 생성형 미디어 스킨으로 환경과 상황에 따라 자동적으로 변화하는 차세대 공연 플랫폼으로, 도시·이벤트·국가 상징과 소통하는 세계적 AI 랜드마크형 공연 인프라다. 여기에 K-POP 공연과 e-스포츠, XR 콘텐츠가 결합된 멀티 아레나가 되며, 글로벌 팬 이벤트, 관광, 쇼핑, 디지털금융이 결합된 초고부가가치 K-컬처 산업 허브를 구축하여 K-컬처를 ‘흥행 산업’이 아닌 상시 작동하는 국가 산업 엔진으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재훈 단국대 교수는 “K-컬처 대형 공연장 어떻게 할 것인가?” 주제로 발표를 하였다. 이 교수는 미래의 공연장은 경계가 사라진 공간으로서 무대가 없는 무대, 연주자와 관객이 하나가 되는 무대를 만들고, 살아있는 반응형 공간으로 AI와 인터랙티브가 일어나는 무대, 그리고 숨쉬는 건축물로서 콘텐츠에 따라 자유자재로 변화하는 가변과 공존이 일어나는 대형 아레나가 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 AI 랜드마크형 공연 인프라 중 대형 공연장 가상 모형>
2. 원화 스테이블코인,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축 통화로 국가가 설계해야”
협회는 K-컬처 산업의 글로벌 확장을 가로막는 가장 큰 병목으로 금융 구조의 낙후성을 지목했다. 이에 따라 공연 티켓, 굿즈, 팬 활동, 콘텐츠 이용료 등 글로벌·소액·다빈도 거래에 특화된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산업 인프라 구축을 제안한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실질적 결제·정산 기준 통화가 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전문가 그룹을 구성한다. 협회는 “이는 가상자산 확산이 아니라, 콘텐츠 산업에 맞는 금융 구조를 국가 차원에서 검증하자는 정책 실험”이 되도록 관련 기업들과 연합으로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제안할 예정이다.
김형중 한국핀테크학회장은 “K-컬처와 디지털 금융의 미래”라는 주제 발표에서 전세계 수억명의 팬들을 대한민국의 디지털금융 플랫폼 안으로 끌어들이는 기회가 K-컬처와 디지털금융의 결합에 의해 가능하고, 스테이블코인으로 결재하고, AI에이전트가 자산을 관리하며, 팬덤 파이낸스를 통해 모두가 성장의 결실을 나누는 미래가 열리게 되었다. 이것을 대한민국이 글로벌 표준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3. “AI는 창작의 대체자가 아니다… 한국형 AI 콘텐츠 모델 제시”
협회는 AI 활용 방향에 대해서도 분명한 선을 그었다. AI를 창작자를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한국인의 예술적 창의성과 인문 정신을 확장하는 도구로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콘텐츠 기업, AI 기업, 플랫폼 기업이 연합해 AI 특화 콘텐츠 산업 발전 방향을 주도적으로 제시하고, ‘한국형 AI 콘텐츠 산업 모델’을 글로벌 표준으로 확산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박병훈 T3Q 대표는 “AI 콘텐츠 산업을 위한 데이터 기반 AX 공통 플랫폼 전략” 주제 발표에서 AI 에이전트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첫째로 AI 기반 초대형 공연장을 운영할 수 있고 경험을 확산할 수 있으며, AI 기반 스테이블코인 생태계를 만들 수 있다고 발표하였다.
■ 국회·정부에 대한 제언
협회는 국회와 정부에 다음을 강력히 요청했다.
1. K-컬처 복합거점지구의 제도화 및 대형 공연 콘텐츠 인프라의 국가 전략사업 지정
2. 문화산업 특화 디지털금융 샌드박스 도입 및 K-컬처펀드 조성
3. 콘텐츠, 디지털금융, AI 분야의 글로벌 아카데미 운영
4. 콘텐츠 중심 AI 시대 상설 민관 협력 거버넌스 구축
협회는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K-컬처는 플랫폼만 남고, 산업 주도권은 해외로 넘어갈 것”이라고 예측하였다.
■ 이사장 취임 인터뷰
우정권 준비위원장이 초대 협회 이사장으로 취임되었다. 우 이사장은 협회는 “K-컬처는 유행이 아니라 산업이며, 콘텐츠가 아니라 국가 경쟁력”이라고 하였다. 또한 “K-컬처를 일시적 성공으로 남길 것인가, 대한민국의 국가 전략으로 완성할 것인가의 선택의 순간”이라며 “말이 아니라 정책으로, 계획이 아니라 실행으로 증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단군이래 이만큼 대한민국이 문화로 전세계의 일상과 감성 속에 깊숙이 자리잡게 된 적이 있는가? 이와 같은 기회에 전 세계인의 지갑 속에 있는 K-컬처 원화 스테이블코인으로 K-컬처 문화를 체험하고 사용한다면, 바로 이것이 대한민국이 G2국가가 되는 것” 이라고 밝혔다.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열린 K-컬처콘텐츠산업협회 정책토론회 발제자 단체사진>

<K-컬처콘텐츠산업협회 창립총회 및 1차 정책토론회 단체사진>
